#연금의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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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고가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흔히 ‘자산가’로 분류된다. 하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정작 현금 흐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각종 금융 규제로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 쉽지 않고 주택을 팔 경우 원하는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기도 어려운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또 고령층 자산가들은 부동산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자산이라고 보고 대부분의 재산을 부동산에 집중 투자해 왔기에 은퇴 후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고령층 자산가들의 현금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주택연금 개선안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는 하나...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 시즌이 왔다. 절세를 위해 계획적인 소비를 한 이들이라면 두둑한 환급금을 손에 쥐게 된다. 통상 연말정산 환급금은 받기 전까지 정확한 금액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용도를 계획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환급금을 평소 하지 못했던 쇼핑 등 ‘한탕 소비’로 없애는 경우가 많다. 비정기적인 데다 계획하지 않은 돈이기에 그만큼 손안의 모래알처럼 빠져나가기도 쉽다. 하지만 환급금은 결코 공짜로 생긴 돈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애초 연말정산은 세금을 적게 냈다면 더 내고, 많이 냈다...
최근 퇴직연금을 매달 나눠서 받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퇴직연금 수령이 시작된 계좌 가운데 연금 수령 비중은 10.4%로, 퇴직연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0%를 넘겼다. 연금 수령 계좌의 평균 적립금은 1억3976만원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10명 중 9명은 연금을 일시에 현금으로 받고 있다. 주택 구입이나 대출 상환 등 목돈이 필요한 직장인은 퇴직연금을 한 번에 받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퇴직연금을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받을지를 결정하는 것은 55세 이후 직장인에게만 해당된다. 연금으로 받는 근로자는 연금계좌인 연금...
지난해 유족연금을 받는 사람이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유족연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족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 또는 노령연금이나 장애등급 2급 이상의 장애연금을 받던 사람이 사망하면 남아 있는 가족이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급되는 연금이다. A씨처럼 배우자의 사망 이후 유족연금을 받는 도중 재혼을 한다면 유족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A씨는 유족연금을 받을 수 없다. 유족연금의 목적 자체가 국민연금 가입자 또는 노령연금 수급자가 생계를 책임지던 가족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아이 용돈, 명절 세뱃돈 등을 따로 모아주는 부모에게 ‘연금저축계좌’는 좋은 선택지 중 하나다. 연금저축계좌는 연금이라는 단어 때문에 통상 성인이 된 후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 정도로 생각한다. 하지만 연금저축계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입 대상은 성인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연금저축계좌 상품을 판매하는 증권·보험 등 금융사는 앞다투어 미성년자 연금저축계좌 홍보에 나서고 있다. 그렇다면 연금저축계좌의 장점이 무엇이길래 부모들이 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일까. 연금저축계좌에 대해 알아보자. 연금저축계좌는 개인의 은퇴준비를 ...
주택 구입이나 의료비 목적으로 목돈이 필요해 퇴직금을 중간 정산하는 사람이 많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3만2745명이 1조2145억원의 퇴직금을 중간에 찾아갔다. 하지만 상당수가 퇴직금을 중간 정산하면 회사를 나올 때 받는 퇴직금에 세금이 더 붙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퇴직금 중간 정산 뒤 퇴직소득세를 더 내는 것은 퇴직급여가 노후 생활 대비를 목적으로 한 터라 근속 연수가 길수록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근속 연수가 길수록 세금 공제의 폭도 늘어나는 구조여서 세금 부담이 줄어들...
확정기여(DC)·IRP형 퇴직연금 가입자는 퇴직연금을 직접 운용해야 한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퇴직연금의 운용에 큰 관심을 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 퇴직연금은 사업자가 알아서 굴려주겠지”라고 생각하고 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디폴트옵션을 도입했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스스로 상품 변경 등록을 일정 기간 하지 않으면 사전에 선정한 상품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퇴직연금을 합리적으로 운용하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디폴트옵션 도입에도 여전히 퇴직연금에 무관심한 직장인이 많다. 디폴트옵...
내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이 노후 생활자금이 부족한 이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가구의 평균 자산 5억714만원 중 81.3%에 해당하는 4억1242만원이 부동산 자산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주택연금은 여전히 ‘잘못 가입하면 집을 날릴 수 있다’, ‘매달 푼돈 받느니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편이 낫다’라는 오해와 편견을 받고 있다. 주택연금의 진실이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자. ◇ 나이 적으면 연금이 적나요? “YES” 주택연금은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이고, 담보로...
본인이나 가족의 갑작스러운 질병·상해로 목돈이 필요한 경우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실손보험에 가입돼 있거나 개별적으로 의료비 통장을 만들어서 치료비를 감당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큰 금액의 의료비를 당장 마련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경우라면 퇴직연금에서 중도에 의료비를 인출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의료비 목적의 장기요양 사유로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규모는 2019년 1조원을 웃돌았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점차 줄어들다 최근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요양을 사유로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규모는 ...
‘100세 시대’를 맞이해 은퇴 후 삶이 길어지면서 퇴직연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KB경영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노후 의식주 등 기초적인 생활을 해결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필요한 비용은 월 251만원, 여행·여가 활동 등의 비용까지 고려한 적정 생활비는 월 369만원이었다.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노후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과 같은 기본 연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결국 퇴직연금을 잘 운용해야 은퇴 후 삶을 책임지는 자금원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직장인 5명 중 1명은 여전히 자신이 가입한 퇴직연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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