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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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의 시대]④ ‘팝업 광풍’의 이면...상가임대차법 피하기 ‘꼼수’
[팝업의 시대]④ ‘팝업 광풍’의 이면...상가임대차법 피하기 ‘꼼수’
“가로수길에서 30~40평(99~132m²) 매장을 단기 임대하려면 한 달에 최소 4000만원은 줘야 합니다. 보증금이 없는 대신 철거비가 추가로 300만~500만원 정도 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것도 전성기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 거죠. " 지난 1일 만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 단기 임대 매물을 찾는다는 기자의 말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세로수길과 같은 뒷골목은 한 달 임대료가 3000만원”이라며 “주 단위로도 계약이 가능하다”고 했다. 최근 성수동과 가로수길 등 소위 핫플레이스(...
2023.02.06(월)
|김은영 기자
[팝업의 시대]③ 신동빈도 사로잡았다… ‘코시국’에도 사람들 줄세운 팝업 전문가
“백화점만 가면 힘들어하는 남성들도 팝업스토어(임시매장)에서는 사진을 찍고 즐거워합니다. 왜일까요? 즐거워서죠.” 팝업스토어 기획 전문 플랫폼 프로젝트렌트(Project Rent)를 이끄는 최원석 대표는 팝업스토어의 인기 비결을 ‘재미’에서 찾았다. 브랜드 컨설팅 기업 필라멘트앤코가 운영하는 프로젝트렌트는 2018년부터 서울 성동구 성수동 등을 중심으로 8곳의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자사 공간을 주 단위로 브랜드에 빌려주고, 함께 팝업스토어를 기획한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 오비맥주, CJ제일제당, 배...
2023.01.18(수)
|김은영 기자
[팝업의 시대]② 공구점·기계상 사이 포르쉐·디올 매장이... ‘팝업 성지’ 성수동 가보니
“지금 보시는 클래식 카는 1991년에 제작됐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차주가 특별히 대여해 주셨죠. 1963년부터 제조된 포르쉐 차량의 70% 이상이 아직도 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건물, 오후 4시가 되자 도슨트(안내인)의 설명이 시작됐다. 그는 전시 중인 짙은 남색의 포르쉐 964 카레라2와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투리스모를 소개했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포르쉐의 원칙에 따라 전시장 집기를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제작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곳은 포르쉐코리아의 공식 판매사인 세영모빌리티가 지...
2023.01.12(목)
|김은영 기자
[팝업의 시대]① “쇼핑 공간? 아니 시간제한 놀이터”... ‘리테일 미디어’로 진화하는 팝업스토어
‘팝업 경제’가 유통업계의 성공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불황의 장기화 시대, 고객이 몰입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열어 화제를 도모하는 전략이 상시화된 것이다. 소비자들은 왜 팝업스토어에 열광하는 걸까? 기업들은 팝업 열풍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조선비즈는 ‘팝업의 시대’를 사는 유통인들을 위해 4편에 걸쳐 그 해답을 찾아본다. [편집자 주] “아침부터 달려갔는데 케이크는 품절… 인증 사진만 건졌다.” 대학생 김유민씨는 새해 첫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대형 토끼 조형물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가 걸그...
2023.01.04(수)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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