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에는 ‘은퇴스쿨’이 업로드된다.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원금이 보장되는 주식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에 대해 다룬다. 스팩은, 기존의 기업공개(IPO) 절차를 간소화해 비상장 기업이 빠르게 상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다. 일반적으로 공모가와 액면가가 모두 2000원이다. 미 스테이블코인 기업 ‘서클’, 미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가 스팩을 통해 상장했다. 조 부사장은 “이런 스팩주들은 대부분 상장 첫날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일 뿐만 아니라, 상장 후 합병이 되지 않더라도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까지 합쳐 주주에게 반환해준다”고 말했다.
17일에는 부동산 스타들의 명강의 ‘부스타’가 공개된다. 지하철 노선 확장, 신규 개통 등 ‘교통 호재’는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지하철 역세권’은 투자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하철은 땅 뚫고, 터널 만들고, 레일을 까는 등 공사에만 십수 년이 걸린다. 이 과정에서 토지 보상, 공사 소음 등으로 지역 주민과 갈등을 빚는 건 다반사다. 현재 17년째 착공 못 하고 있는 위례신사선을 비롯해 서울 주민들에게 희망 고문을 하고 있는 사례를 알려준다.
18일은 ‘재테크숟가락’ 시간이다. 행동경제학 박사인 김나영 양정중학교 교사가 ‘퇴직연금의 기초’를 알려준다. 직장인 중에는 자신의 퇴직연금이 확정기여형(DC형)인지, 확정급여형(DB형)인지 정확하게 아는 이가 많지 않다. 퇴직 후는 너무 먼 미래의 일이라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를 행동경제학에선 ‘시간적 할인’이라 부른다. 사람들이 미래의 보상보다 현재의 보상을 더 가치 있게 여기는 경향을 말한다. 그러나 노후 대비를 위해선 퇴직연금을 방치하면 안 된다. 김 교사가 퇴직금과 퇴직연금은 무엇이 다른지, DC형과 DB형은 무엇이고 어떤 걸 선택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21일에는 발로 뛰는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의 ‘머니명강’ 몰아보기가 공개된다. 왜 모두가 강남에 주목하는지, 제2의 강남 후보지들은 어딘지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