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단기 신용채권에 투자하는 ‘신한베스트크레딧플러스펀드’ 판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신한자산운용의 단기 채권형 펀드다. 펀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 기존 ‘신한상대가치중기펀드’의 운용 전략을 전면 개편한 상품이다. 투자 가능 채권을 최저 신용등급 A- 이상으로 하고, 평균 듀레이션을 1년 6개월 수준으로 유지해 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자수익에 더해 금리 하락 시 자본이득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신한베스트크레딧플러스펀드의 강점이라고 신한투...
삼성자산운용은 3일 실적배당형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에 지난 6월 한 달 동안 561억원(28개 상품 총합)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전체 운용사 TDF 중 자금 유입 1위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으로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절해 주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TDF 시리즈에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이유로 높은 수익률을 꼽았다. 삼성한국형TDF(H) 시리즈는 전 빈티지 연초 이후 최상위 수익률을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은퇴 시점을...
키움증권은 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키움 코스피200선물 달러노출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코스피200 선물과 미국달러 선물에 동시에 투자하는 구조다. 국내 대표 주가지수 선물과 달러 선물에 함께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자산배분형 상품들은 투자금액을 주식에 60%, 채권에 40% 분산하는 식으로 투자했다면, 이번 상품은 주식에 100%, 달러에 100% 동시에 투자하는 구조다. 공격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추구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기초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
방시혁 의장이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하이브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3일 오후 1시 32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5.57%) 내린 2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달 말 금감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투자자들을 속인 뒤 상장을 추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이브 상장 전 기관 투자자, 벤처캐피탈(VC) 등에게 상장이 불가능하다면서 지...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제7회 리서치 챌린지’ 시상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리서치 챌린지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에 발굴·지원하고자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경연 대회다. 129명의 대학생이 이번 대회에 지원해 경쟁했다. 이 가운데 서류 전형과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통해 14개 보고서가 선발되었고, 이후 프레젠테이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7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승창씨가 차지했다. 박씨는 ‘관세로 혼란한 미국 ...
삼성전자 주가가 3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후 1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800원(2.96%) 오른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2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세는 미국발 호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2.58% 급등
5시간 전
실리콘투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큰 폭 하락하고 있다. 회사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김성운 대표가 지분 일부를 장내 매도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반발과 패닉셀이 뒤따른 결과다. 회사 측은 김 대표의 지분 매각이 증여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때문이라고 해명했고, 처분한 지분이 1%포인트 정도로 작지만 이틀 동안 시총은 3000억원 넘게 증발했다. 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실리콘투는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하락한 5만30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종가는 6만1400원이었는데, 2일 8.6...
하나증권이 지난 5월 30일까지 실시한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거래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하고 ‘현대 코나 자동차’를 포함한 경품을 모두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이벤트 기간 통합증거금을 신청하고 해외주식 거래 요건을 충족한 총 1만3700여 손님들에게 경품 응모권을 제공했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코나 자동차를 증정했고, 2등 2명에게는 애플 아이폰 16, 3등과 4등에게는 10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급했다. 1등 상을 받은 경남 창원 거주 최성덕씨는 ”1등 당첨의 행운을 누리게 되어 대...
SK텔레콤 해킹 사건의 수혜주로 롤러코스터 주가 흐름을 탔던 엑스큐어가 2일 시가 대비 40% 낮은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공시했다. 엑스큐어가 한때 6000원대까지 급등한 점을 고려하면, 유증가격 1422원은 회사 입장에서 다소 아쉽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113억원)을 모두 유심 사업에 쓰겠단 계획이다. 시장 일각에선 회사 자금 상황이 녹록지 못한 가운데 무리한 결정을 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엑스큐어는 지난 5월 결정한 주...
삼성전자가 9개월 만에 최고가를 찍었다. 삼성전자가 저평가 상태라는 의견에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식은 3일 오전 9시 32분 코스피시장에서 6만22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2.3%(1400원) 올랐다. 장 초반 주가가 6만2700원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9월 말 이후 최고가를 새로 썼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4~6월) 실적 예상치를 낮춰잡고 있다.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HBM3E) 12단 납품 시점이 밀린 영향이 컸다. 여기에 더해 파운드리(반도...
대웅제약이 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 2분기 호실적을 예상하는 보고서가 연이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9600원(6.61%) 오른 15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대웅제약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을 3432억원, 영업이익 578억원으로 예상하면서 목표 주가를 14% 상향했다. 미국 협력사인 에볼루스를 통한 보툴리눔 독소 제품 ‘나보타’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호실적이 예상된다. 톡신 수출 증가...
3일 오전 여행업체 노랑풍선 주가가 강세다. 정부가 올해 말까지인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을 무기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3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노랑풍선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60원(4.55%) 오른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4% 넘게 상승해 651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같은 시각 롯데관광개발, 참좋은여행, 모두투어 등도 주가가 오름세다. 정부가 한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었던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을 사실상 무기...
한화자산운용이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위탁운용 사모펀드의 순자산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한화운용의 DB 퇴직연금 위탁운용 사모펀드 규모는 1조224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약 9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DB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시장이 약 60%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시장 대비 13배 빠른 속도다.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으로 나뉜다. DB는 회사가 금융회사와 계약해 적립금을 운용하고, 자산운용사가 DB 적립금을 위탁받으면...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Npay) 증권 간편주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이번 이벤트 기간 Npay 증권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을 선택해 뱅키스 계좌를 연결한 고객 중 선착순 2만명에게 Npay 포인트 최대 2000원을 지급한다. 국내 주식 매수 시 유관 기관 제비용까지 포함한 완전 무료 수수료 혜택이 제공된다. 매도 시에도 매도 수수료와 유관 기관 제비용이 면제되고 증권거래세 및 농어촌특별세 등 매매 관련 세금만 부과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Npay 증권 간...
한화투자증권은 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성수기를 앞두고 카지노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전환사채가 행사되면서 이자 부담도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33.33%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롯데관광개발의 종가는 1만7400원이다. 지난달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부문은 성수기가 아님에도 호조세를 보였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6월 방문객 수와 드롭액(테이블 게임에서 고객이 칩을 구매하는 데 쓴 돈)은 각각 5만1515명,...
SK증권은 3일 한화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빠르게 주가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의 전 거래일 종가는 9만5800원이다. SK증권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화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 매출이 증가해 브랜드 로열티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건설부문 원가율 개선에 따라 별도 수익 개선도 유력하기 때문”이라며 ...
현대로템의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을 두고 증권가에서는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분석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2일(현지 시각)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2차 계약이 K2 전차 180대로 약 65억달러(8조8335억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개별 방산 수출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이번 폴란드 2차 ...
유안타증권은 한국 조선업체들이 미국 해군 함정을 완전 건조(Whole-ship)하기는 어렵겠지만, 선박 블록(Block) 건조 계약을 따낸다면 수익성 등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3일 평가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한국 조선업체에 해군용 함정 건조 과정을 모두 맡길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조선업 재건을 원하는 상황에서 미국 조선소의 주력 사업인 해군용 함정을 한국 조선소에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김 연구원은 “미국은 한국을 비롯한 해외 조선업체의 함정 건조 계약 ...
메리츠증권이 삼성중공업에 대해 달러 약세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맺은 외화 거래 계약으로 수천억원의 평가 이익이 발생해 일부 계약 해지 건에 대한 손실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중공업의 2분기 매출액은 2조7778억원, 영업이익은 1746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33.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6.3%로 추정한 실적대로라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건조선가...
머스트자산운용이 중복 상장 논란을 빚은 제약사 파마리서치의 인적분할 계획에 대해 세 번째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머스트운용은 파마리서치의 지분 1.2%를 보유한 소수주주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머스트운용은 2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세 번째 서한에서 지배주주의 장남이 창업한 회사 픽셀리티가 거버넌스(기업 의사결정 구조) 우려를 불러오고 있다며 해명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인적분할 계획에 대한 CVC캐피탈의 입장과 파마리서치와 픽셀리티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머스트운용은 “1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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