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
우주항공청과 방위사업청, 해양경찰청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부산에서 ‘초소형위성체계 상세설계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초소형위성체계개발 사업은 한반도와 주변해역의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감시와 국가 안보대응력 강화를 위해 초소형위성체계를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2022년 시작해 2030년까지 1조4223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총괄연구기관은 국방과학연구소가 담당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인공위성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이번 상세설계검토회의에서는 위성체계가 요구성능을 충족할 ...
이 기사는 2025년 4월 3일 오전 10시 27분 조선비즈 RM리포트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미국 스페이스X가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한국 상륙을 예고한 가운데,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험기관 지정 심사 절차를 앞당겨 서비스 도입이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전파연구원은 최근 저궤도 위성통신 지구국 관련 시험항목과 시험방법을 개정해 공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시험항목과 시험방법을 우선 시행해 국내 시험기관과 상호인정하는 해외 시험기관 지정...
국내 연구진이 실내 공기를 떠도는 바이러스를 빠르게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학교나 병원 등에서 독감,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을 조기에 감지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재성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공학과 교수진은 실내 공기 중 바이러스를 손상 없이 포집하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감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환경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지난달 30일 게재됐다. 현재 ...
국내 연구진이 유연하면서도 효율이 좋은 태양전지를 만들었다. 김기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진이 이태경 경상국립대 교수, 김해진 연세대 교수와 함께 가벼우면서도 유연한 고효율 태양전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줄(Joule)’에 게재됐다. 기존의 태양전지는 대부분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다. 다만 이 방식은 생산비가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쉬워 널리 쓰이지만, 전력 생산 효율에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페로브스카이트’라는 신소재를 기존 실리콘 위에 덧붙이는 방식...
절개 수술 없이 주사로 삽입할 수 있는 초소형 인공 심장박동기(Pacemaker)가 나왔다. 수술 부담 없이 심장 표면에 여러 개를 부착해 정밀한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존 로저스 미국 노스웨스턴대 의생명공학·신경외과 교수 연구진은 “피부를 통과하는 빛으로 작동하는 초소형 심장박동기를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정진헌 인천대 연구원, 최준환 단국대 교수도 논문에 공동 저자로 등재됐다. 심장박동기는 심장이 규칙적으로 뛸 수 있도록 전기 ...
사우디아라비아가 사막 한가운데 야심 차게 건설 중인 미래형 스마트시티인 네옴시티가 위기에 직면했다. 주요 재원인 석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자금 압박을 겪고 있는 가운데 건설비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오는 2029년 개최되는 제10회 동계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 경기까지 유치했지만 한때 속도감 있게 진행되던 네옴시티가 원래 규모보다 축소될 것이란 전망은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인공위성이 네옴시티 건설 지역을 촬영한 영상을 분석한 결과 국내 건설사가 맡은 구간을 포함해 일부 구간에선 여전히 공사가...
신장 기능이 망가진 환자들이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투석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대 공대는 김성재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 의대, 한림대 융합신소재공학전공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휴대용 인공신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복막투석기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지난 29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biotechnology)’에 실렸다. 신장 기능이 망가진 환자는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혈액 속 노폐물을 스스로 제...
이강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진이 신소재 세라믹 나노 복합섬유를 개발해 현존 최고 성능의 이산화탄소 분해 성능을 갖는 세라믹 전해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환경과 에너지(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에 3일 게재된다. 세라믹 전해전지는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학물질로 전환할 수 있는 변환 기술이다. 기존 전해전지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탄소...
전기차 배터리를 완전히 소진해 사용할 경우 수명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지현 포항공과대(포스텍) 친환경소재대학원 배터리공학과 교수 연구진이 김종순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진과 함께 리튬이온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사용될 경우 수명이 단축되는 원인을 밝혀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게재됐다. 전기차에는 보통 니켈, 망간, 코발트로 구성된 리튬이온배터리가 사용된다. 최근에는 코발트 대신 니켈 함량을...
달 탐사 핵심 부품의 국산화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국내 유일의 로버(Rover) 제조 기업인 ‘무인탐사연구소(UEL)’에 전기파워트레인 기술을 이전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로버는 달이나 행성 표면을 돌아다니면서 지형이나 온도 등 각종 환경 조건을 분석하고, 자원 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유무인 차량이다. 로버에는 배터리의 전원을 바퀴에 전달해 구동력을 생성하는 장치인 전기파워트레인이 필수적이지만, 핵심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었다. 전기연 항공모빌리티추진연구진...
강원도 태백의 폐광산이 달 자원을 채취하는 우주 기술 개발의 요람으로 거듭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들이 달 자원 탐사 시대를 대비해 신기술들을 실증하기 위해 폐광산에 ‘우주자원융합실증단지’를 세운다. 지난 28일 오후 강원도 태백시 태백체험공원의 함태광업 폐갱도. 때늦은 눈보라가 치는 궂은 날씨에도 100여명이 폐갱도에 모였다. 이날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태백시가 개최한 폐광 내 달 현지자원 실증 시연 설명회가 열렸다. 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과 이상호 태백시장, 방효충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
“누리호 4차 발사는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부터 발사까지 발사 관련 전체 업무에 참여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누리호 고도화 사업이 국내 발사체 생태계를 민간 주도 우주개발, 즉 뉴스페이스로 전환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박종찬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누리호 고도화사업단장은 지난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조선비즈와 인터뷰를 갖고 “올해 11월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가 한국 우주 개발의 뉴스페이스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5월 누리호 3차...
전국이 미세먼지로 뒤덮였던 지난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본 하늘은 쾌청했다. 당장이라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를 쏠 수 있을 것 같은 날씨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023년 5월 25일 이곳에서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했다. 앞서 1·2차 발사와 달리 3차 발사 때는 누리호가 처음으로 실용 위성을 태우고 우주로 향했다. 나로우주센터는 누리호 3차 발사 이후 1년 반 가까이 고요한 시간을 보냈다. 2024년에는 누리호의 추가 발사가 없었다. 그 사이 누리호 개발을 이끌었던 1...
국내 연구진이 디스플레이로 공간 정보까지 구현해 3차원(D) 영상을 상영하는 ‘3D 체적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장호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극한물성소재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이끄는 연구진은 고색순도의 발광을 구현하는 ‘상향 변환 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발광 소재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재료를 말한다.TV, 태블릿, 모니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에 사용돼 우리가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을 볼 수 있게 한다. 하지만 기존의 2D 평면 디스플레이는 현실 세계의 3D 입체...
한국 기업들이 지난해 국제 특허 무대에서 우수한 실적을 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허청은 2024년 한국의 국제특허출원(PCT)이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독일을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선 이래 5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했다. 국제특허출원은 하나의 특허출원서를 제출하더라도 여러 국가에 특허를 출원한 효과를 부여하는 제도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따르면 2023년 감소했던 전 세계 국제특허출원은 1년 만에 반등해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한국의 국제특허출원은 19...
특허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민관협력 IP전략지원 사업’에 참여할 민간 투자기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허청이 각 스타트업에 7000만원 상당의 IP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민간 투자기관도 참여해 기업에 투자하고, 최고IP경영자(CIPO)로서 성장을 돕는다. 지난해에는 민간 투자사 6곳이 참여해 스타트업 30곳을 지원했다. 민간 투자유치금은 총 151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참여 운영사를 7곳, 스타트업은 3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 판도를...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반도체 소재의 최대 단점을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초저전력 반도체 구현 속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지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와 노용영 포항공대(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진은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이황화몰리브덴의 결함을 섭씨 200도에서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황화몰리브덴은 반도체 칩의 집적도를 높이고, 누설전류를 최소화해 발열 없는 저전력 반도체 소재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황화몰리브덴을 칩에 집적할...
달 탐사에서 로켓만큼 중요한 것이 물이다. 우주비행사의 생존은 물론, 로켓 연료에도 물이 꼭 필요하다. 영국의 한 스타트업이 전자레인지 원리로 달의 얼음에서 깨끗한 물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제 공모전 ‘아쿠알루나 챌린지(Aqualunar Challenge)’는 나이커 사이언티픽(Naicker Scientific)이 초음파 방식으로 얼어붙은 달 토양에서 식수를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쿠알루나 챌린지는 영국 우주국과 캐나다 정부가 함께 추진한 공모전이다. 과학자들은 달 남극...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에서 지름과 깊이 20m 규모의 대형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해당 지점을 지나던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추락했고, 이튿날인 25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순식간에 발생한 사고는 평범한 일상을 참사로 바꿨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싱크홀은 사실 드문 현상이 아니다.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에서 싱크홀은 2018~2024년까지 평균 1.9일에 한 번꼴로 발생했다. 2018년에는 한 해에만 무려 333건이 보고됐고, 올해도 이미 9건이 발생했다. 싱크홀 피해를 ...
2조원이 넘는 국비가 투입되는 차세대발사체를 재사용 발사체로 개발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시작됐다. 빠르게 절차가 진행돼도 올해 8월 말은 돼야 사업 계획 변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우주항공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우주청은 최근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 계획 변경을 위한 특정평가를 과기정통부에 정식으로 요청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주청의 공식 공문을 접수했고, 특정평가를 진행하기 위한 위원들을 선정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차세대발사체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뒤를 이어 심우주 탐사를 책임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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