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
이엔셀, 57억원 규모 유전자치료제 CDMO 계약 수주
이엔셀, 57억원 규모 유전자치료제 CDMO 계약 수주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 세포치료 전략연구단과 약 57억원 규모의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이 회사의 작년 매출(72억원)의 약 80%에 육박하는 규모로, 역대 수주 계약 단일 규모 중 가장 크다. 계약 기간은 2029년 5월 31일까지다. 이엔셀은 이 계약을 통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맞춤형 아데노 연관 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생산을 위한 임...
 
1시간 전
|허지윤 기자
28조원 탈모 시장, 제약·바이오 캐시카우 되나
탈모 시장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캐시카우(수익원)로 떠오르고 있다. 탈모 환자뿐 아니라 탈모를 예방·관리하려는 남녀 수요층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탈모 관련 일반 의약품과 화장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병의원에서 탈모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8년 약 22만5000명에서 2022년 약 24만8000명으로 4년 새 11%가량 늘었다. 이 중 20~30대 환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노화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인은...
 
2시간 전
|허지윤 기자
약가, 무역협상 도마에 오르나…美 신약 가치 고평가 요구
미국제약협회(PhRMA)가 수출 의약품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게 책정해 미국에 피해를 주는 국가로 한국을 지목했다. 미 정부에는 현재 진행 중인 무역 협상을 지렛대 삼아 한국이 약값 정책을 개선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일 국내 제약 업계에서는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과 함께 “미국산 신약 약값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앞서 지난 27일 미국제약협회는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이런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협회는 약가(藥價) 문제가 가장 ...
 
3시간 전
|허지윤 기자
빅파마가 점찍은 K바이오, 하반기 IPO 시장 달군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 10곳 대부분이 공모가를 웃도는 주가를 기록하면서, 바이오 기업공개(IPO) 시장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글로벌 대형 제약사(빅파마)에 기술을 이전하거나 협업한 이력이 있는 기업들은 하반기 IPO 유망주로 주목받는다. 2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IPO 시장에서는 빅파마와 협업한 기업들이 특히 두각을 나타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기업 오름테라퓨틱은 지난해...
 
6시간 전
|염현아 기자
[바이오게시판] 한미약품, 비만 신약 이름 공모전 등
■한미약품은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제품 이름을 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약은 독자 플랫폼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다. GLP-1은 음식을 먹었을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 억제를 돕는다. 한미약품 의료 포털 ‘HMP’에 가입한 전국 의사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공모를 받는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최근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교직원과 환...
 
17시간 전
|홍다영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 “흑색종 면역항암제, 3년 내 FDA 승인 목표”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면역항암제로는 국내 최초로 2028년 3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 승인과 시판 허가를 받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30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2′와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함께 투여하는 병용 임상 2상에서 기존 면역항암제 불응·내성 환자(신장암·흑색종) 4명의 암세포가 30% 이상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GI-102는 암 환자의 면역세포 수를...
 
18시간 전
|염현아 기자
루닛, 마이크로소프트와 ‘의료AI 솔루션’ 공동 개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글로벌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차세대 의료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루닛은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에 암 진단 AI 기술을 적용해, 각 병원에서 쉽게 쓸 수 있는 AI 서비스와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빅테크 기업과의 첫 협업인 만큼, 회사는 이를 계기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AI 제품 공급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병원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AI 모델을 조정할 수 있는 ‘AI 커스터마이징...
 
18시간 전
|염현아 기자
에스티젠바이오, 글로벌 제약사 46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수주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총계약 금액은 46억원으로, 최근 매출액(588억원)의 약 7.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다. 선급금은 약 9억원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번 수주는 지난달 13일에 있던 99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에 이은 두번째로, 최근 수주한 금액만 140억원을 넘어섰다.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주력하는...
 
19시간 전
|허지윤 기자
삼천당제약, 황반변성 치료제 캐나다 허가…이달 판매 시작
삼천당제약이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개발한 ‘SCD411’이 캐나다 허가를 받아 이달부터 현지 판매에 돌입한다. 회사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SCD411이 지난 6월 26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SCD411의 첫 해외 수출 소식을 전했는데, 이번에 허가를 받은 캐나다가 그 첫 수출국이었다. SCD411은 미국 리제네론의 아일리아를 복제한 바이오시밀러로, 황반변성은 노인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22시간 전
|염현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보령,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 국내 판매 파트너십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령과 골질환 치료제 ‘엑스지바(Xgeva·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엑스브릭(Xbryk)’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사로서 엑스브릭의 생산·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은 국내 독점 영업·마케팅 활동을 맡는다. 엑스지바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골전이 암환자를 위한 골격계 증상 예방과 골거대세포종 치료제로 지난해 3조300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골거대세포종은 수십 개의 세포가...
2025.07.02(수)
|염현아 기자
진격의 韓 제약·바이오… R&D 투자·글로벌 진출 성과 껑충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6월 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출 규모는 전년보다 2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실적이 수입 실적을 웃돌면서 무역 수지는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기업들은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GC녹십자의 면역글로...
2025.07.02(수)
|허지윤 기자
셀트리온, 신약 ‘짐펜트라’ 美 매출 주력…신제품도 출시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한국명 램시마SC)의 미국 매출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회사는 짐펜트라에 이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신제품을 잇따라 미국 시장에 출시해 성장 동력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짐펜트라는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자회사인 얀센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의약품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로, 주성분인 인플릭시맙을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꾼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레미케이드와 같이 IV 제형인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2025.07.02(수)
|허지윤 기자
동국제약, 마데카21 ‘테카소사이드 카밍’ 4종 선보여
동국제약의 스킨케어 브랜드 마데카21이 ‘테카소사이드 카밍’ 워시 오프 팩, 패드, 앰플, 크림을 선보였다. 동국제약이 독자 개발한 테카소사이드 성분을 담아 피부 진정과 잡티 흔적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다. 동국제약은 상처 치료 연고인 ‘마데카솔‘의 핵심 성분인 병풀 추출물(TECA, 센텔라아시아티카)을 활용해 2015년 스킨케어 제품인 마데카 크림을 출시해 베스트셀러로 키웠다. 회사는 마데카 크림 성공을 바탕으로 2018년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마데카21을 선보였다. 워시 오프 팩은 생병풀 원물과...
2025.07.02(수)
|홍다영 기자
비타민·오메가3 한 번에…JW중외제약 ‘데일리 올인원데이 팩’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오르는 여름철에는 체력 저하, 피로 누적, 불규칙한 식사, 에어컨 사용에 따른 혈액 순환 저하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여기에 휴가철 야외활동까지 더해지며, 종합적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JW중외제약의 ‘데일리 올인원데이 팩’은 하루 한 팩으로 주요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 13종, 미네랄 3종, 루테인, 몸에 더 잘 흡수되는 프리미엄 오메가3(rTG 오메가3) 등 총 18가지 성분이 들어 있어 에너지 생성, 면역 기능, ...
2025.07.02(수)
|염현아 기자
창립 60주년 휴온스, 올 1분기 연구개발비 34% 증가
휴온스그룹은 올해 1분기 연구개발(R&D) 투자가 1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3억원보다 34% 늘었다고 밝혔다. 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 비용이 반영된 결과이다. 휴온스그룹은 R&D를 강화하고 있는 증거라고 설명한다. 휴온스그룹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그룹 전신인 광명약품공업사가 1965년 설립된 이래 의약품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미용제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휴온스는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주사제 용기와 일회용 무방부제 점안제를 개발했다. 플라스틱 주사제 용기는 유리로 ...
2025.07.02(수)
|홍다영 기자
동아에스티, ‘한 달에 한 번’ 비만 주사에 도전
전 세계 비만 인구가 10년 후 20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만 치료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2023년 190억달러(한화 26조원)에서 2028년 374억달러(52조원)로 두 배 가까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약사들도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비만 치료 신약 후보물질 ‘DA-1726′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2030년 미국 판매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DA-1726은 식욕을 줄이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
2025.07.02(수)
|염현아 기자
일동제약, 대사·자가면역 신약 개발 속도…R&D 성과 잇따라 공개
일동제약이 대사성 질환, 자가면역질환, 암 등 치료제가 부족한 질환을 중심으로 신약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일동제약은 신약 연구개발 전담 회사인 ‘유노비아’와 신약 물질 발굴 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 항암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아이디언스’, 임상 약리 컨설팅 업체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 등 여러 연구개발(R&D) 전문 계열사를 두고 신약 개발 활동을 체계화했다. 유노비아는 비만과 2형 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을 개발 중이다. ID110521156은 비...
2025.07.02(수)
|홍아름 기자
대원제약, 국산 신약 ‘펠루비’ 3종으로 진통제 시장 선도
국산 대표 신약으로 자리 잡은 대원제약의 ‘펠루비(성분명 펠루비프로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펠루비는 대원제약이 개발한 국산 12호 신약으로, 국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시장에서 7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원제약은 최근 ‘펠루비에스정’을 출시하며 기존에 있던 ‘펠루비정’, ‘펠루비서방정’과 함께 탄탄한 제품군을 구축했다. 2007년 NSAIDs 계열 골관절염 진통제인 펠루비정을 허가받은 이후 18년째 해당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펠루비정은 기존 제품에 비해 진통·소염 ...
2025.07.02(수)
|홍아름 기자
종근당, 바이오 신기술로 신약개발 명가 도약
종근당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항체-약물 접합체(ADC) 같이 바이오 신기술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에도 적극적이다. 종근당은 지난해 5월 미국 보스턴에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이 될 미국법인 ‘CKD USA Inc’를 설립했다. 2023년 2월에는 네덜란드 시나픽스와 ADC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술 3종의 사용권리를 확보했다. 회사는 도입한 기술을 바...
2025.07.02(수)
|이종현 기자
대웅제약 ‘나보타’, 카타르 상륙…중동 톡신 시장 공략 본격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중동 핵심 국가인 카타르에 공식 진출했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K-뷰티’의 주요 타깃인 걸프만 연안 3개국 시장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보툴리눔 톡신은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菌)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근육 마비를 일으켜 근육을 축소하고 주름을 펴는 효과를 낸다. 대웅제약은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현지 의료진 200여 명을 초청해 나보타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카타르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고소득 국가다. 국제...
2025.07.02(수)
|염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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