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전 대통령은 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떠나지만 나라가 잘되기를 바란다”며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17시부터 17시 30분까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이 위로차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권 위원장 등 당 지도부를 만나 “최선을 다해준 당과 지도부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성원해준 국...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의 사표를 반려했다. 이날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리자,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은 한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구체적으로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 등 3실장과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왕윤종 안보실 3차장을 비롯해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국민 안전을 보장하고 확고한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대행은 이같이 지시하며 작전·복무 기강 강화를 강조했다. 김 대행은 특히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엄정하게 준수하면서 계획된 작전 활동과 교육 훈련을 차질 없이 시행하라”며 “국민과 장병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휘관들이 현장에서 안전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북한이 우리 국내 상황을...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겨냥해 “결정적인 국가의 위기 순간에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었다면, 그들의 시대는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선 “구시대를 상징하는 정치인”이라고 저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 결정 직후 열린 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국민의힘 대표로 있을 때 보수 정당은 치렀던 선거마다 이겼다. 이준석을 쫓아낸 이후로 국민의힘은 모든 선거에 줄줄이 패배하는 정당이 됐다”며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동행해 평양 신도시의 편의시설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3일 화성지구 3단계 구역에 건설된 ‘중요봉사시설들’의 운영 준비 정형(경과)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전했다. 화성지구 3단계 구획에는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강한 특색 있는 상업 및 급양봉사 시설들, 기술 및 오락봉사 시설을 비롯한 각종 현대적인 봉사망들이 배치”됐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화성륜전기재(운수기재)종합봉사소’를 찾아 운영 준비 실태를 파악하고, “앞으로 4단계 구...
여권 잠룡으로 꼽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또다시 파면된 것이 안타깝다”고 썼다. 그는 “이 아픔을 이겨내고,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해 더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국민 모두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자”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탄핵 정국 이후 여권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다. 각종 차기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여권 내 지지율 선두를 달려왔다. 다만 김...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우주항공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초소형 위성체계 상세설계 검토 회의를 개최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초소형 위성체계 개발 사업은 2022∼2030년 1조4천223억 원을 투입해 다수의 초소형 군집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총괄연구기관이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인공위성연구소 등 국내 다수의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초소형 위성체계는 추후 425 사업 위성들과 보완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면서 정치권이 ‘조기 대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이다. 탄핵 정국에서 몸을 낮췄던 여권 주자들은 정국이 수습되는 대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 파면으로 헌재 선고를 앞두고 ‘로우 키’ 모드였던 여권 잠룡들은 오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출마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일찌감치 탄핵에 찬성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이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중도층 확장력’을 강조하며, 본선 경쟁력이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미국 상호관세 대응책’을 주제로 긴급 간담회를 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키로 한 가운데, 소관 상임위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취지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여권이 혼란한 상황에서, 통상 이슈를 선점해 수권 정당 이미지를 극대화 하는 전략이다. 4일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소속 기재위는 이달 7일 국회에서 통상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사안을 논의한다. 통상 매주 월요일은 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차기 대선은) 단순히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 통합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전화에서 “최근 정치적 혼란 속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 시점에서는 대통령 선거를 잘 치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한 권한대행의 말에, 노 위원장은 “공정한 선거관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노 위원장...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간부 전원이 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보좌했던 실장·특별보좌관·수석비서관과 국가안보실 차장 등 15인이 한 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의를 표명한 공직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최 부총리 탄핵에 대한 신중론이 민주당 내에서 부상한 영향이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이날 본회의가 시작되면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에 대한 법사위 회부 동의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4일) 표결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조금 유보를 해놓고 바뀐 정세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법사위로 (최 부총리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끝이 아니다”라며 “함께 고통을 나누고 극복하자”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겠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랑하는 지지자들과 당원 동지들께서 느끼실 오늘의 고통, 실망, 불안을 함께 나누겠다”며 “고통스럽더라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자유민주주의이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끝이 아니다. 서로를 비난 말고 모두 함께 가자”며 “우리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고, 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와 관련해 “지금 제일 중요한 과제는 신속하게 나라를 안정시키고 우리 국민께서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경제와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4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던 중 기자들을 만나 “현직 대통령이 두 번씩이나 파면된다는 것은 사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의원총회장에 입장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축하합니다...
국민의힘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향후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이르면 오는 6일 의원총회를 열어 조기 대선 체제 가동 등 ‘포스트 탄핵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헌재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12시 15분쯤부터 의원총회를 열었다. 약 2시간 넘게 의총을 진행했지만 ‘낮은 자세로 성찰하자’는 것 외에 총의를 모으지 못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목소리를 더 잘 듣고, 성찰하려고 한다. 제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감행할 수 있는 북한의 도발과 선전선동에 대비해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하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2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대한민국이 처한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홍균 외교부 1차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오늘로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걸 거듭 확인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대국민 담화를 통해 “어떤 권력이라도 위헌·위법한 행위는 반드시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헌재의 결정은 어느 한쪽의 승리가 아니다. 헌법의 승리이고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상황에서도 헌법 절차에 따라 민주적이고 평화적 방법으로 헌정 질서를 바로 세웠다...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을 즉시 파면(罷免)하는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군이 군부대 지휘관실 등에 있던 윤 전 대통령의 사진을 철거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부대관리훈령에 대통령 사진과 국정지표를 게시하게 돼있다”며 “임기를 마친 후에는 세절·소각하도록 돼있는데, 규정에 맞춰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부대관리훈령에 따르면 존영(尊影·대통령 사진을 높여부르는 말)은 국방부 장관실과 회의실, 합참의장실 등에 게시해야 한다. 훈령은 또 사진의 크기부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침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탄핵 기각이 당론’이라고 밝혀왔던 만큼 예상 밖 결과에 충격도 큰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정권을 재창출한 지 약 3년 만에 집권여당 지위를 상실했다. ‘헌정사상 두 명의 탄핵 대통령 배출 정당’이라는 오명을 얻으면서 책임론을 두고 그간 가라앉았던 당내 계파 갈등도 다시 불거진 기류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는 4일 국회에서 헌재 선고 과정을 TV 생중계로 지켜봤다. 탄핵 인용이 발표된 직후 권 위원장은 준비해온 입장...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결정을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4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또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고 했다. 앞서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윤 전 대통령을 즉시 파면하는 탄핵 인용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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