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4일 지역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충청을 방문한다. 지난 달 25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문제를 직접 해결하겠다며 광주를 방문한 지 9일 만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도지사와 시장, 군수를 한 자리에 불러 4자대면을 하고, 이해 당사자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대통령실 직속 6자 태스크포스(TF) 설치를 즉석에서 지시했었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개최한다. 앞서 광주에서 선보인 것과 마찬가지로 ‘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총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재석 의원 179명 중 찬성 173표, 반대 3표, 무효 3표로 가결했다. 여야는 전날까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인사청문회는 지난달 24~25일 열렸고, 경과보고서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취임 30일에 맞춰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면서 “시간이 24시간이 아니라 30시간 되면 어떨까 생각할 때가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무너진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취임 ‘1호 지시’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가동하고,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한 것을 전면에 내세웠다. 남은 4년 11개월 최우선 과제 역시 “민생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만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친인척 비리 등을 예방 차원에서 감시하는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 절차를 지시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특겸감찰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됐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2016년 사퇴한 뒤 8년 간 공석이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특별감찰관 임명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대통령은 최근 참모 회의에서 특별감찰관 임명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도 “특별감찰관 임명을 지시해놨다”면서 “불편하겠지만 제 가족과 가...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취임 30일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 ‘국민에게 답하다’에서 지역 우선 정책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새 정부의 핵심 과제로 ‘지역균형발전’을 제시한 이 대통령은 “정책이나 예산 배분에 있어 지방 배려를 넘어서 지역 우선 정책을 해야 비로소 약간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별 가중치 배분’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거나 예산을 배정할 때 지역별로 일종의 가중치 표를 만들어 달라’라고 지시했다”라면서 “수도권에서의 거리, 지방 대...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정점식 의원(3선·경남 통영고성), 정책위의장에는 김정재 의원(3선·경북 포항북구)이 선임됐다. 국민의힘은 3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밝혔다. 검사 출신인 정 의원은 옛 친윤계 인사로 꼽힌다. 당 최고위원, 비상대책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해 황우여 비대위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으나, 한동훈 전 대표 취임 이후 인적 쇄신 요구로 갈등을 겪다가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이후 당 3역 중 하나를 다시 맡게 된 것이다. 당 사무총장은 당...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와 ‘3%룰’을 담은 상법개정안이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상법개정안은 여야가 합의한 법안인 만큼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상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상법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회사 및 주주’로 확대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의결권 합산 3% 제한 ▲상장회사의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사외이사 독립이사로 전환이다. 여야는 전날까지 3%룰과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기존에 예정된 신도시 건설은 그대로 해야 한다. 속도를 빨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공급 대책은 신도시 신규 택지뿐만 아니라 기존 택지 재활용과 기존 부지 활용 방안이 많다. 고밀화할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발표한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원 제한’에 대해선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라면서 “더 근본적인 수요 억제책은 이것 말고도 많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급도 속도를 충분...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감사원 기능은 국회로 넘길 수 있으면 넘기고 싶다”면서 감사원의 국회 이관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보완할 방안에 대한 질의를 받고 “대통령이 제왕적이라고 하는 것도 어폐가 있다. 국회가 여소야대가 돼면 거의 할 수 있는 게 크지 않다. 전임 대통령도 되게 힘들어 하지 않았나”라면서 “(대통령은) 그렇게 제왕적이지 못하다. 제도적으로 어떻게 하는 건 제 몫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도를 바꾸는 건 지금 단계에선...
이재명 대통령은 3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매우 쉽지 않은 건 분명하다. 7월 8일까지 끝낼 수 있는지도 확언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관세협상은 보안 측면에서, 또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말하기 어려운 주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쌍방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아직까지 쌍방이 정확히 뭘 원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 노력하고 있...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정책이나 예산 배분에 있어 지방 배려를 넘어서 지역 우선 정책을 해야 비로소 약간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정부의 여러 과제가 있지만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지역균형발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정책을 결정하거나 예산을 배정할 때 지역별로 일종의 가중치 표를 만들어 달라’라고 지시했다”라면서 “수도권에서의 거리, 지방 대도시에서의 거리 등 여러 지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서민들이 너무 먹고살기가 힘들다. 몇십만원 때문에 온 가족이 극단적 선택하는 사실도 있다”면서 “(민생회복지원금이) 소비 진작 더하기 소득 지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따라 전 국민이 소득별로 15만~5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받게 된 것과 관련한 기대효과를 이렇게 예측했다. 이 대통령은 “(민생지원금으로) ‘비싼 수입 과일 사 먹어...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화를 전면 단절하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짓”이라면서 “한미 간 든든한 공조 협의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해야 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과 대북 정책 구상에 대한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적대화 되고 불신이 심해서 쉽지 않을 걸로 생각한다. 그러나 대북 방송을 중단할 때 반응을 안 하면 어떨까 우려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너무 빨리 호응해서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선 공약이었던 ‘4.5일제 근무’와 관련해 “강제로 법을 통해 일정 시점에 시행할 것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신다”라면서 “그렇게 하면 갈등 대립이 너무 심하다. 조금씩 조금씩 점진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사회가 앞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4일 동안 한시간씩 더 일하고 5일째는 반만 일하자는 것은 사실 4.5일제가 아니다. 변형근로제와 비슷...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야당과 자주 만나 뵐 생각”이라면서도 “영수회담을 정례화할 건가 하는 문제는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협치’ 방안에 대한 질문에 “(야당과) 끊임없이 대화할 생각이고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야당들도 다 국회의원들도 국민의 선택을 받은 국민 대리인, 대표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존중 받아야 하고 저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주 만나 뵐 생각”이라면서 “그런데 영수회담을 정례화할 거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저는 야당 대표 또는 여당 대표가 아니고, 이제는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국민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통합의 국정을 해야 한다”라면서 “마음에 드는 또는 색이 같은 쪽(사람)만 쓰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취임 3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사와 관련해 불만도 있고 또 부족한 점도 있다. 더 나은 사람을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 눈높이나 우리 지지층의 기...
이재명 대통령은 3일 “30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그래도 할 걸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취임 한 달 소회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웬만하면 공관에서 일하는 편인데 공관에 있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일주일 단위로 시간이 가는 것 같다”면서 “어쨌든 최선을 다했는데 인수위원회 없이 업무가 시작되다 보니 혼선도 많고 준비도 완벽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코피를 흘리고 피곤해서 힘들어 하고 이런 것들 만큼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지난 30일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면서 “무엇보다 무너진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은 4년 11개월 최우선 과제 역시 “민생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후 1호 지시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가동해서 민생 경제를 살릴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찾아나가는 중”이라면서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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