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보급률과 시설용량/환경부 제공

지난해 전국 하수도 보급률은 95.6%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0.2%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환경부는 30일 이 같이 발표하면서 2024 하수도 통계를 환경부 누리집과 국가하수도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하수도 정책 수립, 하수도 관련 업무 수행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농어촌(읍·면) 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은 78.8%로 전년 대비 1%p 상승했다. 도시와 농어촌(읍·면) 지역 간 하수도 보급률 격차는 2014년 26.6%p에서 올해 18.4%p로 줄었다.

전국에 설치된 하수관로의 총 길이는 17만3717㎞로 가동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총 4469곳이다. 시설용량은 2719만7000㎥/일로, 이중 시설용량 500㎥/일 이상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724곳(총합 2,688만㎥/일)이다.

하수처리시설에서 연간 사용한 총 에너지량은 101만7000석유환산톤(TOE)이다. TOE란 석유 1톤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107kcal)로 모든 에너지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에너지 단위다. 자체 생산해 사용한 에너지량은 19만TOE로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자립률은 18.7%다.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자립률은 자체 에너지 생산 증가로 전년 대비 2.2%p 증가한 18.7%다. 미생물이 하수 찌꺼기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메탄)를 연료로 활용해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하수처리수 74억8000톤 중 11억7000톤을 재이용했으며, 이 중 5억2000톤을 세척수 등 장내용수(44%)로 이용했다. 6억5000톤은 하천유지용수(41%), 공업용수(12%) 등 장외용수(56%)로 재이용했다.

하수를 처리하는 데 드는 평균 처리 비용은 1톤당 1537.2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 및 물가 상승에 따라 하수처리에 소요되는 총괄 원가가 매년 상승함에 따라 평균 처리 비용도 늘었다.

하수 1톤당 평균 하수도 요금은 696.2원이며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45.3%로 전년 대비 0.6%p 상승했다. 대전광역시의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98%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도가 22.9%로 가장 낮았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하수도는 국민 생활과 안전에 핵심적인 기반시설”이라면서 “앞으로도 하수도 통계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수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지난해 전국 하수도 보급률은 95.6%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0.2%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환경부는 30일 이 같이 발표하면서 우리나라 하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하수도 통계를 환경부 누리집과 국가하수도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하수도 정책 수립, 하수도 관련 업무 수행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농어촌(읍·면)지역의 하수도 보급률은 78.8%로 전년 대비 1%p 상승했다. 도시와 농어촌(읍·면) 지역 간 하수도 보급률 격차는 2014년 26.6%p에서 올해 18.4%p로 줄었다.

전국에 설치된 하수관로의 총 길이는 17만3717㎞로 가동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총 4469곳이다. 시설용량은 2719만7,000㎥/일로, 이중 시설용량 500㎥/일 이상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724곳(총합 2,688만㎥/일)이다.

하수처리시설에서 연간 사용한 총 에너지량은 101만7000TOE다. TOE란 석유 1톤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107kcal)로 모든 에너지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되는 에너지 단위다. 자체 생산해 사용한 에너지량은 19만TOE로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자립률은 18.7%다.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자립률은 자체 에너지 생산 증가로 전년 대비 2.2%p 증가한 18.7%다. 미생물이 하수 찌꺼기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메탄)를 연료로 활용해 에너지자립률을 높이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하수처리수 74억8000톤 중 11억7000톤을 재이용했으며, 이 중 5억2000톤을 세척수 등 장내용수(44%)로 이용했다. 6억5000톤은 하천유지용수(41%), 공업용수(12%) 등 장외용수(56%)로 재이용했다.

하수를 처리하는 데 드는 평균 처리 비용은 1톤당 1537.2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 및 물가 상승에 따라 하수처리에 소요되는 총괄 원가가 매년 상승함에 따라 평균 처리 비용도 늘었다.

하수 1톤당 평균 하수도 요금은 696.2원이며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45.3%로 전년 대비 0.6%p 상승했다. 대전광역시의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98%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도가 22.9%로 가장 낮았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하수도는 국민 생활과 안전에 핵심적인 기반시설”이라면서 “앞으로도 하수도 통계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수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