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상장관이 약 1년 만에 만나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 속에서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경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전날 서울 롯데호텔 서울에서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과 ‘한중 상무장관 회의’를 열고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왕 부장이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것을 계기로 열렸다. 한중 상무장관 양자 회의 개최는 2023년 11월 이후 1년여 만이다.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반등하고 있다. CD...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표금리인 은행채와 코픽스 금리가 내린 영향이다....
한국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7조8000억원을 넘기면서 역대 2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주식시장 호황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환·증권 ...
국세청은 2024년 청 소관 세수가 328조4000억원으로 전년(335조7000억원)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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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식품·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시기 이연·분산 등을 업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물가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품목별...
국토교통부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지반 침하)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렸다. 국토부는 28일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가 오는 31일 사고 현장 인근에서 착수 회의를 열고 조사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하안전관리특별법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국토부는 필요시 중앙지하사고조사위를 구성해 사고...
정부는 2027년까지 28개 부처에서 운영 중인 246개 인증 제도의 존속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 중 중복되거나 불합리한 인증 제도는 통·폐합해 기업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인증 제도의 존속 필요성 검토 대상 목록과 주요 검토 방향을 담은 ‘3주기(2025~2027년) 적합성평가 실효성 검토 추진 계획’을 제580회 ...
관세청은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대응본부(이하 미대본)’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미대본 출범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 대한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이 다음 달 2일 발표됐을 때, 예상 가능한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미대본은 관세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무역안보특별조사단, 위험점검단...
#네덜란드 통계청은 독립했던 30~40세 성인이 다시 부모 집으로 돌아가는 현상을 분석하고자 했다. 서양권에서 성인이 부모와 같이 사는 경우가 드문 만큼 그 요인이 궁금했던 것이다. 네덜란드 통계청은 과거 가구 조사를 통해 얻은 통계를 재활용해 성인 자녀와 부모의 동거 여부에 경제적 수준이나 고용 여부가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네덜란드 통...
원·달러 환율이 하루 동안 급등락을 거듭했다. 오전에 1470원을 넘기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하락 반전하며 1465원대로 마감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표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465.3원을 기록했다. 환율이 1460...
한중일 경제·통상 수장들이 서울에서 모여 3국 간 통상 협력을 논의한다. 이번 3국 간 경제통상장관회의는 지난 2019년 12월 베이징 회의 이후 5년여 만에 열리는 것이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이달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급),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장관급)이 참석...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 중 자동차 산업 비상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전날(현지 시각) 오후 5시 수입산 자동차와 주요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25%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다음달 3일부터 자동차에, 5월 3일부터 자동차 부품에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관세 부과 대상은 자동차와 ...
2023년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이 5150만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잔액 기준 연체율은 0.51%로 전년 대비 0.08%포인트(p) 높아졌다. 연체율 증가폭은 2017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적 통화정책으로 금리가 오르면서 연체율도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
지난해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양양군을 방문한 체류인구가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보다 28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이 평균적으로 11만원 이상 소비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인구 감소 지역의 지난해 3분기 생활 인구를 산정해 27일 발표했다. 생활 인구는 주민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