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권 생성형 AI 지원한다… ‘금융 특화 한글 말뭉치’ 제공
금융위, 금융권 생성형 AI 지원한다… ‘금융 특화 한글 말뭉치’ 제공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발표한 금융권 생성형 AI 활용 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오는 31일부터 ‘금융 특화 한글 말뭉치’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 특화 한글 말뭉치는 금융 분야의 다양한 전문지식을 AI 모델이 가공·처리·분석할 수 있는 형태로 모은 대규모 한국어 언어자료 집합이다. 국내 금융권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번에 제공하는 금융 말뭉치는 총 1만2600건, 약 45GB 이상 규모다. AI 모델의 금융 전문...
한국씨티은행, 지난해 순익 3119억원… 전년比 12.4%↑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1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실적(2776억원)과 비교해 12.4% 증가한 수치...
토스, 창사 이래 첫 흑자 달성...지난해 영업익 907억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이하 토스)가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 및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8일 토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
주담대 풍선효과에 보험사까지… 다음은 상호금융?
서울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여파로 시중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보험사들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조이기에 나섰다. 28일 보험업계...
금융 최신 뉴스
KB국민은행, 상반기 110명 신입행원 채용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11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UB, 전역장교, 보훈, ESG 동반성장 등 총 4개 부문이다.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한다.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부문에서는 다양한 핵심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로...
2025.03.28(금)
|김태호 기자
정부 투자받아 집 사는 ‘지분형 모기지’ 해외선 실패했는데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분형 모기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분형 모기지는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 시행 시 정부와 개인이 ‘지분’을 정한다는 개념으로,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 때 실시된 ‘공유형 모기지’와 유사한 개념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2013년 당시 시행됐던 공유형 모기지는 집을 사려는 사람이 주택구입에...
2025.03.28(금)
|오은선 기자
비트코인 8만7000달러 박스권 횡보… 리플 호재에도 ‘약세’
비트코인 가격이 8만7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철회 호재가 있었지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2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24시간 전 대비 0.61% 오른 8만74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5일부터 8만7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2025.03.28(금)
|송기영 기자
1월 은행 대출 연체율 0.53%… 전월 대비 0.09%P 상승
지난 1월 말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0.53%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28일 발표했다. 은행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0.44%에서 올해 1월 말 0.53%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1월 중 신규 연체액은 3조2000억원으로 전월(2조5000억원) 대비 7000억원 ...
2025.03.28(금)
|김태호 기자
강호동 농협회장 ‘연임’ 군불… 측근들 “경영 연속성 위해 필요”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장 연임 허용법은 21대 국회도 논의했으나 이성희 당시 중앙회장의 셀프 연임 논란 등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최근 국회에서 농협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는데, 농협 출신 인사들이 참석해 연임을 찬성하고 강호동 현 회장에게 소급 적용해야 한다...
2025.03.28(금)
|송기영 기자
기업은행 ‘882억 부당대출’ 연루 20명 중 14명 현업 근무중
IBK기업은행이 882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에 연루된 임직원을 현업에서 배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검사를 마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재 대상자가 확정되지 않은 데다, 금감원이 공개한 일부 사례 외에 어떤 건이 부당 대출에 해당하는지 알지 못해 연루자를 추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금감원이 제재 대상 기관과 임직원의 위법·부당 행위를 적...
2025.03.28(금)
|김보연 기자
두나무, 지난해 영업익 1조1863억원…전년比 85.1% 급증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2024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5.1% 늘었다. 27일 두나무가 공시한 2024년 연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두나무의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 1863억 원으로 전년 6409억 원보다 85.1% 늘었다. 영업수익(매출)은 1조 7316억 원으로 전년 1조 154억 원 대비 70.5% 증가했다. 당기순이...
2025.03.27(목)
|민서연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후 첫 행보는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연임 확정 후 첫 행보로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았다. 2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연임 확정 다음 날인 지난 26일 화재로 피해를 본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했다. 함 회장은 소상공인 고충을 청취하고 위로를 전했다. 또 화재 피해 이후 교체하지 못했던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해 계단 난간 페인트 작업을 도왔다. 함 회...
2025.03.27(목)
|김보연 기자
김기홍 JB금융 회장 3연임… “강소금융그룹으로 도약”
JB금융그룹은 27일 전주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홍 회장의 3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JB금융이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지금까지 구축한 경쟁력 있는 수익 기반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신규 핵심 사업의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 회...
2025.03.27(목)
|김보연 기자
신한금융, 산불 피해에 10억원 추가 성금… 총 20억원 기금 조성
신한금융그룹은 27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발표한 10억원까지 총 2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이재민,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거나 부상당한 공무원을 도울 예정이다 앞선 발표에서는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규 여신, 만기 연장 및 분할 상환금 유예 등 금융·비금융 지원 방안도 밝혔다. 아울러 신한...
2025.03.27(목)
|오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