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빛을 가리고 있다. /뉴스1

일요일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8.6도 ▲인천 28.4도 ▲수원 28.1도 ▲춘천 24.1도 ▲강릉 30.1도 ▲청주 28.8도 ▲대전 26.9도 ▲전주 26.5도 ▲광주 26.8도 ▲제주 26.7도 ▲대구 24.5도 ▲부산 27.3도 ▲울산 24.7도 ▲창원 26.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으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28일까지 이틀간 5∼3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3.5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