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5)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민우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여러 가지 상황을 겪으며 심적으로 힘들고 지쳤을 때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며 “언젠가는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이민우는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가수 활동 외에도 화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그는 지난달 21일 첫 개인전 ‘퓨리즘(PURISM)’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민우는 “제게 또 다른 삶의 변화가 있겠지만 신화창조(팬클럽)와 가족의 사랑을 원동력으로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우는 다음 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예비 신부와의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