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월미도 일대 상가 25곳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7분쯤 월미도 일대 상가 정전으로 상인들이 업소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무더위에도 냉방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면서 불편을 겪었다.
인천에는 전날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이날은 낮 최고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한국전력공사는 변압기 1대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복구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약 2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