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에서 바라본 까치내교 아래 보행교. / 뉴스1

충북 청주시가 17일 오전 7시 50분 오송읍 호계리 지역에 하천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며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청주시는 이날 발송한 재난 문자 메시지에서 “호계리 일대 주민은 마을회관으로 즉시 대피해달라”고 했다.

청주시는 오송읍 상봉리 지역에도 하천 범람 우려가 있어 대피명령을 내렸다. 청주시는 “상봉2리 일대 주민은 상봉1리 마을회관으로 즉시 대피해달라”고 했다.

청주시에서는 병천천 환희교 지점에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미호강 미호강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