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꼭대기 무단 등반한 남성./X(엑스) 캡처

서울 남산타워 꼭대기까지 무단으로 올라간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산타워를 무단으로 오른 남성을 건조물침입 혐의로 지난달 중순 검찰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4월 중순 남산타워 꼭대기까지 허락 없이 올랐다.

남성은 당시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기도 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높은 곳이 좋다”고 범행 동기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