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8월 20일까지 ‘대한민국 인재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15~34세 청년 중 선발을 통해 인재상을 시상하고 있다. 2001년부터 작년까지 총 2496명이 상을 받았다.
올해는 고등학생·청소년 40명, 대학생·청년 60명 내외 등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재상 후보에 지원하려는 사람은 추천서를 제외한 모든 지원 서류를 온라인으로 작성해 교육부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는 고등학생과 청소년은 소속 학교 또는 지도 교사 등이 작성하면 된다. 대학생이나 청년은 소속 기관 상급자나 최종 학교 교수 등이 작성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는 우편으로 8월 20일까지 내면 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2월 최종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중 국무총리상 수상자 1명은 상장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자 99명은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또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꿈과 열정을 지닌 참신한 인재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