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歌王)’ 조용필이 단독 콘서트를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14일 KBS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KBS 단독 무대이자, 지상파 방송 기준으로는 17년 만의 단독 무대다.
조용필은 국내 최초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 국내 첫 누적 음반 총판매량 1000만장 돌파 등을 기록한 가요계 살아있는 전설이다.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조용필의 공연 소식에 온라인상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꼭 티켓팅 성공해서 부모님 보내드려야겠다” “전국에 계신 자녀분들 부모님 꼭 보내드립시다” “엄마 아빠 내가 힘내볼게” 등 부모님을 위해 표를 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KBS는 2020년부터 한가위 대기획으로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god, 박진영의 공연을 열었다. 티켓팅은 사연 추첨과 선착순 방식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