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강윤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을 13일 임명했다. 강 차관은 보훈부의 전신인 보훈처에서 최초의 여성 서기관, 국장을 지냈다.

강윤진 신임 국가보훈부 차관. / 대통령실 제공

강 차관은 1970년생으로 충남 부여 출신이다. 창덕여고, 명지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강 차관은 행정고시 42회에 합격한 뒤 국가보훈부에서 대구지방보훈청장, 정책기획관, 보훈정책관 등을 지냈다. 특히 보훈부에서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서기관, 국장에 연이어 오른 상징적인 인물이란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