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21일부터 국민 1인당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에 앞서 국민들이 자신의 소비쿠폰 지급액과 신청 방법 등을 알 수 있는 사전 알림 서비스에 14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고 행정안전부가 13일 밝혔다. 소비쿠폰은 소득에 따라 지급 액수가 다르다.

지난 6일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이 북적이고 있다. / 뉴스1

행안부는 온라인 행정정보 안내 서비스 ‘국민비서’에 가입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선택하면 국민별 지급금액과 신청 방법 등을 19일부터 안내한다고 밝혔다. 사용기한과 이의신청에 따른 변경금액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국민비서 가입은 국민비서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네이버앱, 토스, 금융 앱 등 17개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소비쿠폰 지급 신청은 별도로 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가서 하거나,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은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