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7~8월 ‘이륜차의 무질서 운행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교통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해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견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두 달간 ▲교통순찰대 오토바이 ▲교통기동대 ▲도시고속순찰대 ▲암행순찰대 등 가용 인력·자산을 총동원해 도로 위 무질서 행위를 계도할 예정이다. 또 광화문역, 강남역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등에서 이륜차 무질서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이륜차 신호위반 근절 플래카드를 시내 155곳에 설치해 신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이와 함께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등 ‘5대 반칙운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경찰은 서울시·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교통 무질서 근절 태스크포스’도 신설해 행정·정책적 뒷받침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