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24일 여가부 등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0명 안팎으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여가부 대변인실, 기획조정실, 의원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여가부 관계자는 “현재 사무실을 구성하는 단계로 2~3일 뒤 첫 출근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강 후보자는 첫 출근을 하면서 후보자 지명과 관련한 소감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전날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발표한 소감문에서 “사랑하는 국민께 ‘내일은 나아질거야’라는 희망을 드리고, 그 희망을 정책이라는 확신으로 바꿔내겠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이재명 정부의 여가부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