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선우(47·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동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활동한 ‘정책 전문가’로 평가된다.
대통령실은 23일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강 후보자를 지명하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및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등을 거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활동해온 정책전문가”라며 “소통과 경청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갈등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1978년생인 강선우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상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소비자인간발달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매디슨캠퍼스 대학원에서 인간발달 및 가족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사우스다코다주립대 조교수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근무했다.
강 후보자는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순위 29번을 받았지만 낙선했다. 이후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서울 강서갑)에 당선됐다. 현재는 22대 국회의원으로서 민주당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아동복지법’, 장애인복지법’, ‘아동학대처벌법’ 등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아동과 장애인 보호 관련 입법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1978년 ▲대구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 학사 ▲이화여대 소비자인간발달학 석사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인간 발달 및 가족학 박사 ▲사우스다코다주립대 조교수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제22대 국회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