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남부와 충북, 전라권은 새벽까지, 경상권은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전이 지나면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낮까지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를 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22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 사이 중부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주춤한 비는 오는 27~28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