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캔디 인스타그램 캡처

‘히틀러 찬양 논란’으로 공연이 취소됐던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의 내한공연이 오는 7월 열린다.

공연 주최사 채널캔디는 2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 달 26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예 라이브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기억에 남을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칸예 웨스트는 지난달 31일 쿠팡플레이와 함께 내한 공연을 열 예정이었으나, ‘하일 히틀러’라는 신곡 발표와 함께 나치 찬양 논란에 휘말리며 공연이 취소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경기 고양시에서 77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리스닝 파티를 열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