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공채) 시험에 4318명이 최종 합격했다. 평균 연령은 29.3세로, 합격자 가운데 20대가 절반을 넘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난 4월 5일 수험생들이 서울 강남구의 한 시험장에서 입실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뉴스1

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최종 합격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19일 발표했다.

지난 4월 5일 치러진 필기시험에 5490명이 합격했고,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4318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9.3세로, 지난해(29.5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689명(62.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379명(31.9%), 40대 220명(5.1%), 50세 이상 23명(0.5%) 순이었다. 18~19세도 7명(0.2%)있었다.

남성이 2319명(53.7%), 여성이 1999명(46.3%)으로 합격했다. 직군별로는 과학기술직군이 678명(15.7%), 행정직군이 3640명(84.3%)이다.

최종 합격자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으면 임용 포기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