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내륙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 됐다. 또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이 28도를 기록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일 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인천에도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9.9도, 인천 20.3도, 수원 16.7도, 강릉 24.7도, 청주 19.0도, 대전 16.9도, 전주 18.9도, 광주 16.7도, 제주 20.5도, 대구 16.3도, 부산 20.0도, 울산 17.6도, 창원 15.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한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까지 강원 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