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갈월지하차도에 진입한 선거 유세차량이 천장에 부딪치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 차량이 서울 용산구 갈월지하차도를 지나다가 충돌해 불이 났다.

서울 용산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12분쯤 김 후보의 유세 차량에 실린 패널과 지하차도 천장이 부딪혀 차량이 전복되며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에는 두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18대와 인력 6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사고가 발생한 지 14분 만인 이날 오전 9시 26분쯤 불은 완전히 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