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날씨를 보인 23일 경남 함안군 악양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금계국을 감상하고 있다. /뉴스1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나기에 의한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 내외, 강원 내륙·산지 5~20㎜, 충북 북부 5㎜ 내외, 경북 북부 5㎜ 내외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7도, 부산 12.6도, 대구 12.2도, 광주광역시 12.7도, 대전 11.2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오는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상했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 낮은 구름이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