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4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을 방문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무 지원 정보 시스템을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달 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설치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고 직무대행은 선거 기간 중 관련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민등록시스템, 시·군·구 홈페이지 등 선거 관련 주요 정보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장애 예방 조치가 잘 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선거 업무와 관련된 시스템과 국가정보통신망을 총괄 관제하는 종합상황실을 포함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핵심 기반 시설도 점검했다.

행안부는 최근 ‘디지털정부 서비스 상황관리반’을 운영하며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한 장애, 웹 해킹·디도스(DDos) 공격 등 사이버 침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고 직무대행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선거 기간 중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끝까지 유지해 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