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887어진호에서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
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887어진호에서 약 두 시간 만에 한국인 선장 1명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7명 등 승선원 8명 전원이 구조됐다.
사고 해역 인근 중국 해경 함정 2척이 887어진호 우현에 붙어 선원 8명을 모두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구조 선원 전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제주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고와 구조와 관련해 중국 구조 당국에 감사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