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 사무관 306명이 16주간 공직에 입문하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예비 사무관들을 대상으로 70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입교식을 개최하고 현충원 참배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입교한 5급 예비 사무관들의 평균 나이는 28세다. 최연소는 22세, 최고령은 42세다. 남자 199명, 여자 107명으로 구성됐다. 직군은 행정직 216명, 기술직 90명이다.
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신임 사무관 양성’이라는 목표로 공직 가치 내재화, 직무·정책 기획 역량 배양, 중간 관리자 지도력(리더십)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인공지능(AI) 활용 등 최신 업무 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이 끝난 후 예비 사무관들은 8월 23일부터 4주간 지방실무수습을 거친다. 이후 각 부처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