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 38분쯤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다쳤다.

/뉴스1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한 시간 14분쯤 후인 오후 6시 52분에 완전히 꺼졌다.

해당 아파트는 총 15층짜리 건물로 소방은 8층 계단에 놓인 전동 휠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파트 주민 31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89명과 소방 차량 28대가 동원됐다.

소방은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