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를 맞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 4만8000명이 넘게 몰려 2025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전북 현대가 FC서울을 1대 0으로 이기며 2위로 올라섰다.

FC서울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전북 현대 송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하나은행 2025 K리그1 11라운드 경기가 열린 이날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4만8008명이 들어찼다. 이는 이번 시즌 K리그1 전체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K리그가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를 기준으로는 역대 3위기도 하다.

이날 전북 현대는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터진 송민규의 한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7경기 5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전북은 승점 21을 쌓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6)에 이어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