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뉴스1

토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겠다. 수도권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오는 20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북부 내륙·산지 10~40㎜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5~30㎜ ▲서울·인천·경기 남서부·서해5도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등이다.

오전까지 서해·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관측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16~27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19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은 새벽까지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해 새벽까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겠으나 낮부터는 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