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사업 1차 공모 결과 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87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곳은 ▲서울 강서구 ▲대구 북구 ▲강원 강릉시 ▲전북 임실군 ▲충북 제천시 ▲충북 음성군 ▲충북 단양군 등이다.
교육부는 이들 7개 지역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총 78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 1805억원의 43.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복합시설이 모든 지자체에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자체와 교육청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모범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