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치러진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합격자가 10일 발표됐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시험은 오는 6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2025학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1차 시험 합격자는 총 2367명이다. 과학기술직 586명, 행정직 1480명 등 5급 공채 2066명, 외교관후보자 301명이다.
5급 공채 1차 시험 합격자는 남성이 1345명(65.1%), 여성 721명(34.9%)이다. 이 중 과학기술직은 남성 459명(78.3%), 여성 127명(21.7%)이다. 행정직은 남성 886명(59.9%), 여성 594명(40.1%)이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세다. 작년(27.9세)과 비슷한 수준이다.
외교관후보자 1차 합격자의 경우 여성이 177명(58.8%), 남성이 124명(41.2%)이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9세로 작년과 같다.
이번에 1차 시험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2차 시험으로 논문형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5급 행정직과 외교관후보자는 오는 6월 25~29일, 5급 과학기술직은 7월 1~4일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5급 공채는 총 30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직은 전국 모집 84명, 지역 모집 6명 등 90명, 행정직은 전국 모집 191명, 지역모집 24명 등 215명이다. 외교관 후보자 최종 선발 인원은 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