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폭탄 테러 등의 가능성에 대비해 이날 중 경찰특공대와 탐지견을 투입해 헌재 주변에서 폭발물 탐지 검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헌재 경내뿐만 아니라 버스 차벽에 둘러싸여 이른바 ‘진공화’가 이뤄진 반경 150m를 모두 살펴볼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로 서울에 비상근무 중 두 번째로 높은 ‘을호비상’을 발령했다. 을호비상은 경찰력 50%를 동원할 수 있다. 경찰은 이날 헌재를 포함한 서울 도심권에 110여개 부대를 배치했다
선고 당일인 오는 4일에는 비상근무 중 최고단계로 경찰력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전국에 발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