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특검이 요구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5일 오전 9시에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오전 8시 56분쯤 서울시 서초구 사저에서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쯤 남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 차림으로 서울고검 지상 현관 앞에 도착했다.
취재진은 서울고검 청사로 들어가는 윤 전 대통령에 “국민들께 사과할 생각 없나”, “혐의에 대해 소명할 것 없나”와 같은 질문을 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아무 대답 없이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1차 조사 때도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