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에는 ‘은퇴스쿨’이 업로드된다. 2002년부터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20년 넘게 강남·압구정 부자 고객들을 만나 온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장이 ‘부자들의 습관’에 대해 다룬다. 조 부사장은 “부자들은 약속을 잘 지키고, 화려했던 과거 이야기보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더 관심이 많다”며 “주식을 분석할 때도 주가 대신 시가총액을 많이 본다. 장기적인 스펙트럼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부자들은 대부분 무이자 할부나 세금 분납 등 돈을 나눠 내는 것도 하지 않는다”며 “투자 상품을 구매할 때도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많이 묻는 편”이라고 말했다.
10일에는 부동산 스타들의 명강의 ‘부스타’가 공개된다. 최근 국내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20년 이상 보유하던 아파트를 파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 자산 중 81%는 부동산으로 일정한 수입 없이 40~50년을 ‘똘똘한 아파트 한 채’만으로 버티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장기보유특별공제 등 세제 혜택을 활용해 현금을 마련하고 자녀에게 물려줄 자산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다. 2025년 상반기 서울에서 ‘20년 이상 집을 보유했다가 매도한 사람’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 이들이 오래 살던 집을 팔고 고령자들이 향하는 건 개포동 20평대 신축 아파트다.
11일은 ‘머니머니’ 시간이다. 국내 암호 화폐 최고 권위자인 조재우 한성대 교수 겸 블록체인연구소 소장이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설명한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1코인=1달러’나 ‘1코인=1000원’ 식으로 코인의 가치를 법정 통화와 연동시키는 암호 화폐를 말한다. 그런데 왜 미국과 한국 정부는 스테이블 코인 정책을 강화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카카오페이 주가가 급등락하는 것일까? 지금이라도 스테이블 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늦진 않았는지 알려준다.
14일에는 전용배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의 ‘머니 명강’ 3부가 소개된다. 한국 프로야구처럼 애향심 기반에 선수들 몸값이 높은 유럽 프로축구 구단들은 어떻게 운영되고 수익을 내고 있는지 설명한다. 이를 통해 한국 프로야구 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