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008970) 주식이 8일 장 초반 급등 중이다. 관세 협상과 맞물려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철관 충주 공장. /동양철관 홈페이지 캡처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동양철관 주식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52%(177원) 오른 1714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철관 주식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 협상과 맞물려 한국이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과 일본의 참여를 지속해서 압박해 왔다.

앞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5~6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F) 대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과 면담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