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001500)은 내부통제 책무구조도 시행에 앞서 배형근 사장과 주요 임원이 모여 책무 이행 결의를 다지는 ‘책무이행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지난 27일 책무 이행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배 사장과 내부통제 책무구조도에 기반해 실질적 책무를 부여받은 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부통제 체계를 단순 준법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조직 구성원 각자의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무 이행에 대한 실천 의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 임원의 책무 이행 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공유해 조직 전반에 자율성과 책임감을 동시에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책무구조도’를 시범 도입해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 책무 관리 시스템도 별도로 마련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