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26일 여의도 금투센터 불스홀에서 개최한 '제7회 사모펀드 콘서트'에 참석한 연사들이 대학생과 대학원생 앞에서 말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2025년 사모펀드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투자 동아리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모펀드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부터 시작,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시장의 인공지능(AI) 활용 현황과 AI 퀀트 투자 기법을 소개했다. 이어 최종혁 씨스퀘어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헤지펀드 산업의 특성을 설명했고, 정용우 레인메이커자산운용 대표는 학업과 취업, 회사 창업에 이르기까지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참가자 중 일부는 연사로 나선 이들의 소속 자산운용사를 직접 방문해 살펴보기도 했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