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벤처펀드 출자사업에 나선 새마을금고가 4곳 벤처캐피털(VC)을 실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20일 VC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날 DSC인베스트먼트(241520), IMM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등 4곳 VC를 현장실사 대상으로 선정해 통보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현장실사 후 내부위원회를 거쳐 최종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한다는 방침으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4곳 모두 GP 자격을 얻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출자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VC 대상 벤처펀드 출자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총 600억원이 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신한벤처투자, HB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도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들었지만, 현장실사 대상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