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반도체 웨이퍼 세정 장비 생산 기업 엘에스이가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엘에스이는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1994년 설립된 엘에스이는 각종 반도체 세정 장비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96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약 240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엘에스이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되는 박리액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엘티씨(170920) 자회사기도 하다. 엘티씨도 코스닥 상장사인 만큼, 중복 상장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