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오광수 변호사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급 인선 발표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지난 8일 대통령실 민정수석으로 발탁된 오광수 변호사가 NH투자증권 사외이사에서 자진 사임했다.

9일 오전 NH투자증권은 오 민정수석이 사외이사에서 전날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퇴임 사유는 ‘일신상의 사유’다.

오 민정수석은 변호사 시절이던 올해 3월 임기 2년의 NH투자증권 사외이사로 임명된 후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과 법률 관련 업무 등을 맡아 왔다.

그는 대검 중수부 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한 검사 출신 법조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