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그린생명과학(11445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국 방콕의 한 병원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26일 오전 9시 33분 기준 그린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855원(29.84%) 오른 37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린생명과학은 의료의약품과 의약품 중간체 제조업체다. 화이자의 공급업체로도 알려져 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중화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던 코로나19가 태국 등 아시아 국가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방문객이 1만9097명으로 늘었으며, 홍콩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중국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중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는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