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한국신용정보원과 벤처캐피털(VC) 지원에 나선다.
20일 VC협회는 한국신용정보원과 VC업권 유망 중소기업 발굴 지원을 위한 기업금융분석시스템(EFAS) 기업정보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경제장관회의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성장사다리 구축방안 ’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보 교류가 골자다.
우선 한국신용정보원은 VC에 비재무모형 중심의 기업 가치 정보와 투자대상 기업이 속한 산업군의 성장성·수익성·기술성 등의 트렌드 분석정보를 EFAS로 제공한다.
EFAS는 산업·기업별 기업금융 익스포져 동향 , 금융공급 대비 성장성·건전성 분석결과 등 기업의 다양한 측면을 한 번에 제공하는 기업금융통합플랫폼이다.
VC협회는 향후 VC의 중소기업 자금투입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 한국신용정보원과 공동 과제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김학균 VC협회 회장은 “벤처투자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면서 “비재무 정보 등 VC업권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 범위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