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4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보다 68.2% 늘었다. 다만 전년 동기보다는 1.9% 감소했다.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조271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6.23%, 지난해 동기보다 12.13% 줄었다.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에도 리테일 고객 자산이 10조1000억원 순유입되며 비즈니스 성장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고객 총자산은 308조원을 달성했다. 연금 잔고도 22조5000억원으로 1개 분기 동안 5.6% 성장했다.
IB(투자은행) 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575억원을 중심으로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675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식발행시장(ECM)의 경우 SGI서울보증과 엠비다이스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을 맡아 상장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