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CI.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44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22% 증가한 규모다.

14일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188억원, 당기순이익은 448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32%, 당기순이익은 22% 증가한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전 사업 부문이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채권과 발행어음의 운용 수익 증가가 특히 돋보였다”며 “금리 하락 안정화의 수혜를 오롯이 받은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관리(WM) 부문 실적도 준수하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입어 금융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차별화한 결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를 3개월 만에 약 4조5000억원 늘렸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F 부문의 신규 딜 증가로 투자은행(IB) 수익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