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는 40대에 경제적 자유를 이룬 박성현 작가의 투자 노하우를 담은 ‘재테크 명강’ 1부가 공개됐다. 18년간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한 박 작가는 주식으로 더는 돈을 잃을 수 없다는 생각에 각종 투자서를 탐독해가며 자신만의 투자 방식을 완성했다. 달러와 주식 등 자산의 분할 매수, 분할 매도 투자 전략을 통해 100억원대 자산가로 변신했다.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은 15억원이 넘는다.
부자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가장 먼저 세 가지 투자 기준을 세웠다. 첫째, 안전 자산일 것. 절대 원금을 잃지 않을 만한 것에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다. 박 작가는 “가격은 하락하더라도 가치 하락의 하방은 닫혀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더니 달러였다”며 “가격이 잠시 하락할 수는 있어도 절대 0이 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서울 부동산도 그중 하나였다.
두 번째는 꾸준히 수익을 가져다줘야 한다는 것이다. 배당주나 월세 수입같이 지속적인 수익을 안겨주는 자산에 주목했다. 세 번째는 심리 상태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좋은 투자법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더라도 시장이 급격히 하락하거나 요동치면 심리가 흔들려 투자를 망치기 쉽기 때문이다. 박 작가는 “결국 시스템을 이용해 기계적으로 대응하는 투자를 하면 내가 원하는 지속적이고 멘털이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겠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스플릿 인베스트’라는 법인을 설립해 자동 매매 프로그램을 구현한 앱을 출시했다. 이른바 ‘시스템 트레이딩’이다. 안전한 우량 주식이나 달러, 엔화 등을 특정 가격에 사고팔도록 명령을 내려놓으면 시스템이 알아서 수행한다.
박 작가는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반복하면 시장이 하락하는 순간에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싸게 산 자산은 소폭 오르면 기계적으로 팔아서 차익을 남긴다. ‘무조건’ 돈을 벌 수 있다는 박 작가의 분할 매수, 분할 매도 방법은 무엇일까.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부자’에 대한 생각, 경제적 자유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시청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